스노우볼의 주식공원 블로그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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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책에서 배운 것

주식 투자 / 트레이딩 관련 서적을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복기"의 중요성 입니다.  

 

그날그날 어떤 종목을 매수했고 언제 어떻게 매도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이 가진 투자 원칙과 매매 결과가 일치하는지를 끊임없이 검증하기 위함입니다.

 

투자 원칙과 매매 결과가 일치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나쁘다면 원칙의 수정이 필요하고

투자 원칙을 어기고 매매를 했다면,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돌아봄으로써

이후에 트레이딩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원칙을 어기는건 대부분 탐욕 때문에 발생하겠지만요)

 

투자 기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첫 번째는 투자 아이디어를 검증함으로써 나만의 기법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많은 주식시장의 지표들 (가격, 거래량, 보조지표 등)에서 실제적인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이 수익으로 연결되는지를 여러 번 검증하다 보면 주식시장에서 나만의 무기를 하나씩 갖추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다양한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천만이 주식에 투자하는 시대. 아니 투자를 안 하면 바보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블로그가 유명세를 좀 타야겠군요.

 

마지막으로는

이 블로그가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했다는 모습. 돈을 모으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블로그 운영 계획

가능한 1일 1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당일 시장 상황이 아주 나빠지거나 괜찮은 종목이 없을 경우에는

시황 정보라도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종목 분석은 되도록이면 제가 실제 매매할 종목만 올리려고 합니다. 적은 비중이라도 매수 가능한 종목을 위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주린이 혹은 주식투자 친구분들이 

편하게 들러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